< '모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글 목록 (2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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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의 일상 397

좋아하는 중식당. 자금성

언제나 맛이 배신하지않는 식당ㅡ 자금성이에요 딸냄 교복 사고 둘이서 점심 먹으려고 갔는데 홀에 손님이 가득한거예요~ 역시 맛집이지요 ㅎ 잠시 기다리니, 룸에서 식사 하라 하시네요~. 아싸!!!! 둥그런 요리 먹는 룸테이블에 우리 둘이 나란히ㅎ 앉았어요 딸냄은 짬뽕, 전 삼선볶음밥이요~ 중식 무척 좋아하는데, 이 집 음식 너무 맛나요 코스도 맛있는데 오늘은 가볍게 먹자구나 ㅎ 짬뽕.7000 해물도 고기도 들었는데다 국물이 참, 깔끔해요. 늘 만족하는 짬뽕ㅎㅎ 오징어랑 새우랑 계란이랑, 끔직막하게 볶아져서 올려져있는 볶음밥. 굴소스가 많이 들어갔는지 볶음밥 색이 좀 까무스름하지요 간도 딱이고..밥도 고들하니 푸짐하게 씹히는거 많아서 또 냠냠 계란국은 왜케 맛나는거예요 ㅋㅋ 나오다 보니 그 많던 손님 다 빠져..

모미의 일상 2022.01.14

기어코 사고야 말았다. 스벅기프트콘

오늘...아들녀석 기차역에 내려주고 스벅에 갔어요. 역시나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시키니 4500원 결제해준다네요~ 어제까지 4100원이었는데, ㅜㅜ 400원이 무척 야속하게 느꼅집니다~ ㅋ어제 저녁 늦게 구입한 기프티콘을 딱 내밀었죠 왜 흐뭇한지요ㅎㅎ 살까말까 고민을 했었어요~ 400원이면 10장이면 커피 한 잔 나오니 살까.. 아님, 좀 덜 먹을까도 생각해봤어요 그러다 그냥 망설이고 있었는데. 알고리즘탓인가요? 네이버 쇼핑에 느닷없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뜨는 겁니다 전, 네이버에서 기프티콘 구입할 수 있단 거 어제 처음 알았어요. 이건 사야한다 😄😁 1인당 10개 제한이 있어서 4100원에 10개 구매하고, 알뜰하게 구매확정해서 포인트도 챙겨받고 10개 쿠폰이 문자로 쭈르륵 오더라구요. 사용한 쿠폰과 아..

모미의 일상 2022.01.13

이동규 손만두~ 정성이 느껴지는 맛

이름을 걸고 무언가를 한다는 건..그만큼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들이 좋아하는 만두가게예요~ 언젠가 티비에서 만두 빚는 게 보통일이 아니란 방송을 본 적이 있어요..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고. 저, 만두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냥 비비고 왕교자로 늘 만족하고 있는데.아들 녀석이 가끔 이 곳 만두가 먹고싶다고 해요 만두 직접 빚어 파는 집이 요즘은 많지 않은거 같아서 이 만두집이 소중해요ㅎ 만두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요~ 하긴, 요즘 물가가 워낙사악하니까요 ㅎ 요렇게 찜기에서 만들어내시는 만두들이 쪄지고 있더라구요 포장해왔어요~9개씩이네요 고기만두ㅡ5500 김치만두ㅡ6000 군만두예요-6000 만두 포장해서 늘, 먹는데 뭐랄까요.담백하다고 해요하나요? 저는 김치만두는 그저 그랬구요. 고기만두,..

모미의 일상 2022.01.12

둘째 초딩이가 졸업을 했어요~

둘째가 초등 졸업을 했어요~ 졸업식하면 전엔 2월에 했었는데, 요즘은 봄 방학없이 1월에 학기를 마치네요 초등학교 들어갈 때, 엊그제 같은데 쫑쫑머리 땋아서 핑크 가방 메고 학교가던 유니가 졸업하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요렇던 꼬맹이가 엄마만큼 커졌어요~ 이렇게 자라서 졸업을하고 중학생이 된다니, 기분이 묘해요 요즘은 학부모가 졸업식에도 참석할 수 없어서.아이들끼리 졸업식을 마치고 야외에서 사진 찍는게 다더라구요 ~ 아쉬워요 졸업식의 정겨움과 울컥한 감동을 함께 누릴 수가없네요 특별한 졸업선물을 해 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준비해봤어요^^ 유니야 졸업축하해~ 마카롱 케이크와 예쁜 여학생을 위한 깜찍한 지갑 그리고 제이에스티나 은 목걸이 머플러~~까지 기뻐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선물을 하나하나 마..

모미의 일상 2022.01.11

경주 양동마을ㅡ낙선당 500년된 향나무

양동마을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양반집성촌이에요 ​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곳이에요 최소 100년이상 된 양반고택54호와 아담한 초가집110호가 모여있고 토담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여주이씨.경주손씨가 중심이되어 600여년간 전통을 이어온 곳이라네요 양동 마을은 전에도 몇 번 간 적있지만, 잠시 산책길에들러서 안쪽 낙선당을 둘러봤어요 양동마을을 탐방코스대로 돌려면 몇시간이나 걸린다더라구요 민속촌 아니에요~ 실재 거주하시는 집도 많구요 시간여행을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500년된 향나무가 있는 낙선당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옛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뭔가 고급스러워요 월성 손씨의 집이었더는데, 명문가집안답게 멋지네요 조선전기 세조때에 이 집을지..

모미의 일상 2022.01.09

토요일 오전, 경주 터미널 스타벅스점ㅡ잡다한 생각과 아메리카노

오늘은 초딩졸업을 이틀 앞둔 유니가 컴퓨터 자격시험을 치른다고 오전부터 함께 나왔다 생각지못한 매서운 바람이 부는 학교 운동장을 지나, 아이를 시험장에 데려다주고 근처 터미널 스타벅스에 커피 한 잔 시켜 앉았다 손이 꽁꽁얼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더 소중하다. 커피 맛을 잘 모르지만, 스벅 아메리카노엔 언제나 진심인 나다 언제부터였나는 모르겠지만, 이 커피 한 잔은 내게 참으로 많은 위로와 기쁨이고, 안식이었던 것같다 이. 아메리카노도 곧 가격이 오를거라던데, 나의 삶의 위안이자 신경안정제이며 활력소인 너를 위해 기꺼이 몇 백원 더 쓰리라ㅎ 생각해본다 사실,커피값을 줄인다면 많은 절약이 될 거란 건 안다. 가끔은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나를 위해 내가 까지껏 부리는 사치가 이것이라면. ..

모미의 일상 2022.01.08

경주 황리단길 <시즈닝> 웨이팅이 이해되는 맛

시즈닝은 전부터, 정말 가보고 싶었지만 웨이팅때문에 엄두를 못 내던 곳이었어요 오늘 드디어, 예쁜 한옥 식당서, 맛있는 식사를 한거예요. 식당은 두 군데로 나눠져있는데, 저희는 세 테이블 있는 작은 룸으로 안내받았어요. 저희가 갔을 때 첫 번째 룸은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한옥 식당, 내부도 정감있고 예뻐요~ 햇살이 드는 창가에 자리 잡았어요.~ 시즈닝에 왔으니, 시즈닝파스타 먹어야죠 ㅎㅎ 그리고, 프라운 라이스 시켰어요. 언니가 목이 타는지 맥주 한잔도 시켰구요 와~~~!!!!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정말 빨리 나왔어요 ㅎㅎ 시즈닝파스타ㅡ 미고랭을 재해석한 시즈닝의 시그니처메뉴예요. 미고랭을 안 먹어봤지만 매콤하고 너무 맛깔스러운 맛이에요~ 새우도 큼지막하고 먹을수록, 더 맛있는 파스..

모미의 일상 2022.01.05

비첩 자생에센스~ 내돈내산후기

작년 생일에 친한 언니에게 선물받았던,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비첩자생에센스 세트 국내 안티에이징 1위제품이란건 포스팅 하려고 정확한 이름 검색하다 알았네요. 써보고 너무 좋아서 구입해서 엄마 사드리고 저도 재구매했어요 ~ 결혼 전에는 백화점 수입 브랜드 썼지만, 결혼 후부터는.. 사치같이 느껴져서 미샤나. 더 샘같은 가성비좋은 화장품 위주로 사용했었어요~ 사실 화장품을 챙겨 잘 바르는 편도 아니어서 갖추어진 화장품도 없었구요~ 그러다가, 요 제품 선물받아 사용했는데 느무느무 좋은거예요~ 값을 하는구나 싶었어요~ 무척 건조하고 피부결 거친 복합성피부인 저에게, 딱 이었어요 한방제품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제 나이도 있고 좀 챙겨야지 싶어 큰 맘먹고 구입했어요^^ 바르고 나면, 피부가 쫀득하고 광이나요. ..

모미의 일상 2022.01.04

석류까기~석류효능!!

석류가 몸에 좋다는 건, 여자에게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던 내용이에요 친구가 큰 석류 하나를 줬어요. 석류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게 먹기가 번거롭다예요 이걸, 어찌 까서 먹나.... 고민하다가 그냥 먼저 반으로 잘라버렸어요 그리고는 인터넷에 찾았죠ㅜㅜ 일단 윗부분을 잘라내고 등분을 해서 잘라야하더라구요 뭐..일단, 이리 된 거 뒷수습 해봅니다 다시 반을 나눈 다음에 윗부분을 뒤집으니, 알들이 살살 잘 흐릅니다 이걸 왜 뒤로 재껴서 알을 털어 낼 생각을 못하고 늘, 이걸 있는 그대로 하나씩 빼 먹는다 생각했을까요. 요렇게 뒤로 윗부분을 밀어주니 알이 어찌나 잘 나오든지..저만 몰랐나요? 한 접시.. 석류알 담아두고, 씨까지 숟가락으로 퍼서 먹었어요 씨가 처음에는 입 안에서 거슬리더니, 먹다보니.. 또 괜찮..

모미의 일상 2022.01.03

새해 첫 날 포항 북부해수욕장~

친정엄마랑 유니랑 첫 날 바람쐬러, 북부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춥지 않아서, 바닷가 산책도 괜찮네요~ 첫 날이라, 나들이 오신 분들 많더라구요 파도 밀려오는 모습 찍고싶었는데, 마침 어떤 분이 지나가셔서 ㅋㅋㅋ 주인공이 되셨네요^^ 북부 해수욕장 늘 풍경이 별로다 생각했었는데 날 좋은 날 가니, 좋아요 2022년 1월1일 좋은 추억 하나 더했어요~ 호랑이해라고, 요렇게 스벅에 호랑이컵도 나와있네요~~ 호랑이에게 좋은 기운 받으셨나요? 새해 첫 날 새로운 도전 하나했네요 모던 하우스가서, 새로 구입한 와플기계로 와플 만들어봤네요~~~ 모든 시간이 다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모든 시간도 빈틈없이 가득채우며 살아가는 한 해이길 바래보아요^^

모미의 일상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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