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글 목록 (1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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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의 일상 397

냉정과 열정사이..그리고,대릉원 가을 산책길

오래던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최근에 읽기 시작했어요 책을 읽어가던 중. ㅡ사람이란 살아온 날들의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지만 소중한 것은 절대 잊지않는다고 믿는다...ㅡ 는 구절을 보는 순간, 살아온 많은 시간들의 소중한 순간들이 스쳐지나가더군요. 내게 소중했던 순간을 함께 공유해 주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이 느껴지고 둘러보지 못하고 챙기지 못했던 마음들에게 미안함이 몰려왔어요~ 좋은 것을 함께 보던 순간, 그 순간마다 느꼈던 소중한 마음은 결코 쉽게 지워지는 건 아닐거예요~ 지난 가을, 대릉원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려고 1시간 줄섰던 그 순간도 오늘에 와서 보니 소중한 순간이고, 오늘 본 대릉원의 가을도 내년에 보면 다시금 느껴질 소중한 순간이겠죠 가을이어서인가요? 자주...길을 잃은 것처..

모미의 일상 2022.11.08

타르타에오~~경주 봉황대카페

지나가는데 어떤 분이, 너무 예쁜 투명 타르트 상자를 들고 가시는거예요. 아~~진짜 예쁘다 !! 친구가 그거 어디서 사셨어요?ㅋㅋ 여쭤보니 바로 몇걸음 밑에있던 "타르타에오"에서 사신 거라고 ㅎㅎ 어머, 뭐가 이리 예쁘죠? 완전 인스타감성이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실내 인테리어에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간 좋다~~ 완연한 가을이 가득한 창까지 머금은 장소.. 좋네요 구석구석 감각있고 예뻐요 빌레로이앤보흐 접시~~ 너무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ㅎ 살안찐대요~~여러분~~^^타르트는 살 안 찐다니 마음껏 드세요 맛있으면 0칼로리니까요~~ 이날따라 예약이 많아서, 타르트가 다 나갔대요ㅜ 딱 망고 타르트만 있었는데 즉석해서 두 종류 더 만들어주실 수 있으시다더라구요 첨성대 타르트 이런것도 이름있던데 , 구경 못했어요 ..

모미의 일상 2022.11.07

경주 봉황대 카페-XIIIDO 시도

친구랑 봉황대 근처서 밥먹고, 전부터 찜해뒀는데 어찌 한 번도 못바본 '시도'에 가봤어요 3층 통유리 카페. 저녁에 봉황대 쪽서 보니 환한 조명에 참 멋진 카페라고 생각했었어요 여름에 빙수 먹으러 오고 십었었는데..이제서야 ㅎ 브런치 카페드라구요~ 음... 봉황대 뷰보며 커피 좋을 것 같아요 담엔 브런치 먹으러오자며, 그래그래 약속했네요^^ 1층은 앞에 차 세워져있어서 뷰가 좀 아쉬워서 커피시키고 바로 2층으로갔어요 널찍하고 깨끗하고 심플하니..너무 좋아요^^ 근데 창을 가로지르는 전기선 ㅜㅜ 아쉽다... 시원한 통창과 봉황대뷰.. 아주 좋아요 심플한 블랙 좌석들도 멋스럽네요 3층 궁금합니다~ 영차 영차 3층은 더 멋진 뷰가 기다리네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커피 맛있었어요~ 하트 찐이네요 ㅎㅎ 봄의 ..

모미의 일상 2022.11.06

경주 시내 맛집ㅡ봉황대 앞 <온도>

봉황대 바로 앞에, 새로운 식당이 생겼네요 온도ㅡ 1인 미소나베정식이나 1인 훠궈나베 정식등 다양한 메뉴가 시선을 끕니다~ 식당안을 들어서는 순간, 꽃무늬 커튼과 다소, 에스닉한 조명까지, 전체적인 식당의 느낌을 레트로한 감성으로 잡아주네요 커튼 무척, 맘에 듭니다 ㅎㅎ 매운야끼소바예요~~ 가스오부시가 무척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음..매운은 못 느꼈구요 ㅎ.저는 채소 좋아해서 안에 든 양배추랑 소바면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유린기정식이에요~ 뭔가 굉장히 일본스럽단 느낌 받게 하는 한 상이네요 밥하고 메뉴가 잘 어울리진 않았어요 닭튀김밑에 생채소와 소스가 있어서 잘 버무려 먹어야해요~ 닭튀김 부드럽고 소스 새콤했어요 ㅎ 예쁜 상차림에 눈이 호강 하는 기분이었네요 명란 크림파스타나, 경양식 돈까스 등 다양..

모미의 일상 2022.11.03

경주 가을찾기ㅡ운곡서원,통일전,암곡,옥룡암

봄에 벚꽃이 너무 아름답던 암곡터널은 단풍마저 너무나 예쁘게 들었어요 알록달록한 터널을 지나다, 감탄사 연발했는데 사진은 그 느낌을 충분히 주지 못하네요 봄에는 화사함이.. 가을에는 애뜻함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잠시 추억팔이했네요. 운곡서원 은행나무.. 이 은행나무가 완전한 노란빛을 내는 걸 보기가 왜이리 힘들까요?ㅎㅎ 서원밑에 있던 은행나무가 한창 노란빛이라 물든걸 기대하고 올라갔다가 멈짓. 너무나 초록해서 놀랐어요 2주는 있어야 하려나요 ㅎㅎ 조금있다 다시 만나자 은행나무야~~ 경주의 숨은 단풍 명소라는 옥룡암~ 이 나무들이 단풍이 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산은 울긋불긋한데 옥룡암의 단풍은 아직.. .좀 시간이 필요한 가봐요 ㅎ 단풍잎이 가득 떨어져 운치를 더 할 날을 상상하며 여기도 다음에..다시..

모미의 일상 2022.10.31

2022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

이맘때가 되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상황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작년보다 날이 더 빨리 추워진거같아서 며칠 빨리갔는데, 완전하게 다 들지는 않았더라구요 노랑색이 많지만, 아직 초록도 많이 보여요~ 할로윈이 다가온다고 마당 의자에 장식이 조롱조롱 귀엽더라구요~~ 완전한 노랑색. 그 시기 맞추기가 늘 어렵네요. 화려한 색의 들꽃들도 한창 가을입니다~ 다음 주쯤 가면, 노랑색 세상을 만날 수 있을듯 해요^^

모미의 일상 2022.10.27

김천 카모가와스시~

친정에 갔다가 이모가 밥 사준대서 오예~~~ 새로 생긴 초밥집이라네요 카모가와:::::: 제일 좋은 건 넓은 주차장~ 널찍하고 깔끔한 홀이에요 매자오픈시간 11시30분 참고해야겠군요 ㅎㅎ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해서 자리는 여유가 있었어요 좌석에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초밥외에도 식사류가 다양했어요 돈까스나 김치나베 그런것도 있었던 거 같아요 알밥도요. 로봇이 열심히 서빙을 합니다~~ 짜잔~~!!드뎌왔구나 너 ㅎㅎ 소고기타다끼 초밥~ 전 바다생물과 친한 편이 아니라서 소고기초밥으로요~~ 새우들어간 부드러운 달걀찜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고로케가 함께 나와요 우동까지 세트였는데ㅡ 20000;가성비좋아요 특선초밥이었어요. 12p와 기본 구성 계란찜,우동,고로케까지 22000 이모는 광어5p 연어 5p요렇게 세트..

모미의 일상 2022.10.19

송정원 순두부ㅡ 경주,불국사 맛집

송정원 순두부는...순두부 마니아인 저에게 잊을 수 없는 맛집이에요 . 자랑할게 너무나 많은 맛집이에요 지금 블로그쓰면서도 입맛다시네요 ㅋㅋ 국산콩으로 만든 몽글 순두부... 이 자체만으로 10000원이란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지않는 집인데요.. 오징어볶음,돼지간장불고기,뼈없는 닭발도 있네요 근데,이 밑반찬이요 정말이지, 예술이에요 ㅎ 너무 정갈하고 깔끔하게 깔아주시는 밑반찬들이 단 하나도 버릴 것 없이 너무 맛있는데요 순두부에 따라 나오는 밑반찬이 무려 12가지인데 진짜,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옛날순두부구요, 해물순두부예요. 새우와 오징어등이 들어있어요. 계란탁해서 젖지말고 가라앉혀서 먹으라고하셔요~ 게다가요..셀프바가 있는데요, 여긴 기본 제공된 반찬말고 또 반찬들이 있어요 ㅎ 16가지... 이것도..

모미의 일상 2022.10.12

경주 황성동 레스토랑 ㅡSODAM

좁은 골목에 레스토랑이 있어요 음. 다소 레스토랑이 있을 분위기는 아닌데. 깔끔한 식당하나가 있는데, 소담이에요 1인 운영이시라 예약을 하지않고 가면 많이 기다려야해서 그냥 돌아가시는 손님많았어요 저희는 운좋게 1번 예약손님보다 일찍 도착하고 주문해서 기다리지않고 운 좋게 식사했어요 깔끔하게 세팅되어있는 식탁이구요~ 샐러드와 식전빵 주셨는데 식전빵이 너무 맛나서 깜짝놀랐네요 ㅎㅎ 이 집 오면 빠지지않는 메뉴 퀘사디아 멕시코식 피자라고하죠 소스랑 같이 먹으니 바삭한 또티아사이 담백한 재료가 들어있어 참, 맛있어요 해물리조또가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 것도 특이하고 맛깔나요~ 동네 골목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지만, 어디 유명한 곳 못지않은 맛을 자랑해요~ 경주 황성동 소담, 가볼만한 맛집이에요~~

모미의 일상 2022.10.06

경주 오리스(ORRIS)레스토랑ㅡ오릉,황리단길 근처 맛집

폴콘 옆에 계속 공사중이었는데, 드디어 오리스가 오픈했더라구요~~ 미슐랭 2스타 셰프가 정성과 열정으로 만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래요 사실, 메뉴보단 외관 인테리어를 보고 가보고싶었던 오리스 저녁에 약속이어서 오리스의 조명이 환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네요 차분한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무척 마음에 들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외관만큼이나 고급스럽고 예쁘네요^^ 엔초비크럼블을 올린 더블 봉골레스파게티18000 전 봉골레를 안 좋아하는데 친구들이 아주 맛있다고 했어요 판체타를 넣은 아마트리치아나 라가토니22000 이름 어려워요~~ 떡볶이같아 보이지만 파스타예요 라가토니 면을 사용해서 씹는 맛도있고 들어간 재료의 특성들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셨어요 수비드 이베리코 목살스테이크 39000 이거이거이거 진~~..

모미의 일상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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