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더위가 남아서인지 과일껍질, 쓰레기 봉지 주변에 초파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초파리.하루살이없이 좀더 쾌적하게 살고싶은데 저의 게으름때문인가요 자꾸 생기는거예요 한번은 친정에 다녀오는동안 뼈다귀해장국을 사다먹고 아들이 뼈를 그냥쓰레기통에 던져놨었나봐요 쓰레기를 버리다가. 쓰레기봉지 주변에 깨소금이 흩어져 떨어져있어서 왠 깨소금?하며 닦다가 소름이 쫙~~~ 그건 깨소금이아니었어요ㅜ 베란다 샷시줄을 따라 덕지덕지.. 초파리알이었던거예요 ㅜㅜ게다가 하얀 아주 작은아이들이 꿈들거리는거예요ㅜㅜ 어느새 애벌레가 되어서 꼼지락 거리는 몇놈을 다 닦아내고 에프킬라를 뿌리고 봉지를 얼른 갖다 버리고는 드는 생각 대체 쟤들이 얼마를 사는데 그새 알낳고.애벌레가나오고.성충이 되는갈까? 초파리가 성충이 되고부터 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