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가 좋아

경주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아주 멋진 카페가 있다고 해서 마음 먹고 구토란 카페로 커피마시러 갔어요~ 오픈 11:00 - 20:00 화요일 휴무 주소 경북 경주시 내남면 귀계길 17-27 구토란이란 옛또랑이라는 뜻으로 이곳의 옛지명이래요~​ ​ 들어가는 길에 흙인형들이 익살맞고 사랑스럽게 놓여있어요~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요~ 구토란 카페를 지키는 귀여운 지킴이들 같아요 ​ 도예가이기도 하신 사장님께서 운영하시셔서 옆에 흙인형 만들기 수업을 하시는 곳도 함께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층고가 높고 사방이 유리창인 이곳에 햇빛이 들어와서 따뜻하고 아늑하고 정겨운 공안이에요 2층 다락방에는 책을 볼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얼마나 이 공간들을 정성스레 마련하셨을지 느껴집니다 테라스 미친뷰~!! 앞에 보이는..

10시 오픈이었는데 9시58분에 도착하니 열 대여섯명이 줄을 서있던 야드 보문에서 벚꽃시즌 꼭 가야 할 카페지만 사람 너무 많아서 충격이었어요~~ 오픈하자마자 다 2층으로 가시길래 저희는 1층 창가라도 앉자싶어 1층으로 1층가득 벚꽃이 보이고 다 열려있어서 바람맞으며 차 마실 수 있어요 앉지는 못했지만 올라가서 기웃기웃 처음 이 창을 봤을 때 감동은 잊기 힘드네요 앞에 앉아있으면 벚꽃이 쏟아질듯 너무 예쁘거든요~~ 2층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앞 도로 벚꽃길 예쁘죠?? 바로 건너편이 경주월드ㅡ 입구는 아니구요ㅎㅎ 쭉 직선으로 따라가면 경주 엑스포 등이 있는 경주 보문 핵심위치지요~~!! 치열한 경쟁끝에 쟁취 겨우 한 장 건지구요 ㅎ ㅎ 데일리브런치ㅡ12,000+아메리카노2000 브런치 시키면 커피 한 잔은..

노브랜드 갔다가 그릭요거트가 보이길래 왠지 진짜 그릭같아서 구입해봤어요 마트에서 그릭 살때마다 실패했는데.. 말이 그릭이지.걸쭉한 요거트라서 늘 실망했었어요 근데 인터넷서ㅅㅏ면 용량 많아 다 못먹고 배송료붙고 뭐 그래서 그릭 먹기가 쉽지않았어요~ 가격이 2900원정도 였던 거 같은데... 통도 뭔가 고급스럽고 마음에 들어서 사봤는데 요 종이를 떼내고 만난 그릭보고 흥분!! 진짜가 나타났다!!! 아싸 드디어 노브랜드에서 찾았네요^^ 이 꾸덕함 느껴지세요 무척 부드럽게 입자도 고울뿐더라 신맛도 없고 진짜 깊고 진한 맛!!! 리뷰할 생각없다가 한 입 먹고 부랴부랴 줄 생긴 거 보이시죠? 안 흐르는거 보이시죠? 이거 진짜 진짜 부드러운 꾸덕그릭이에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꾸덕정도 너무 덩어리지지도 않고 묽지도 않..

유명한 식당인 건 알고 있었어요 항상 웨이팅 있고 앞에 손님들 많으셔서 알면서도 가 보지 못한 기와 메밀 막국수집 그냥 막국수가 아니네요 7시간 우려낸 한우사골 육수라니~~ 기대됩니다 막국수 가격도 괜찮은데 곱배기도 가격 동일하다는거 좋아요!!! 내부도 막국수집인데 엄청 세련된 분위기죠~~ 비빔 막국수 양념이 텁텁할까봐 양념 안시켰는데 웬걸 왜이렇게 깔끔하고 맛있는 맛이죠? 맵지도않고 감칠맛 나는 맛있는 맛 막국수예요~ 아 역시 국물이 무척 깔끔해요 조미료맛 안느껴지는 깊고 깔끔한 맛 역시 이름있는 집은 이유가 다 있는 거였어요 전 항상 배달음식점 한덩어리 막국수만 봐서 ㅋ 요렇게 탱글하고 부드러운 막국수면이라니~~~ 좋아요^^ 국물 맛있어서 자꾸 먹게되요~!! 내부도 무척 깔끔하고 세련되고 음식도 빠르..

벚꽃시즌만 기다렸어요 여기, 너무 오고싶었어요~~ 카페 yeaterday 벚꽃이 지기 전에 와야 했어요~ 너무 너무 예뻐요 이 빈티지한 분위기 기와와 구옥 건물과 벚꽃 나무와 너무 완벽해요~ 북카페예요~~ 너무 따뜻하고 아기자기하고 친숙하면서도 낭만적인 이곳~~!! 계단 밑 이 자리에서 조용히 책보며 시간 보내고싶어요~ 구석구석 안 예쁜 곳이 없네요 하나라도 놓칠세라 계속해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요 나, 단골할래 아주 자주 오게 될 것 같은 카페 yesterday 메이플 카푸치노와 플랫화이트 옥색 커피잔과 칠성사이다 잔~ 너무 힙해요 게다가 커피도 너무 맛있어요 부드럽고 거품 풍성하고 맛있어요 벚꽃비가 내려요~~ 창밖보고 있다가 계속해서 감탄을 하게됐어요 이 벚꽃이 다 지기전에 와서 너무 다행이에요 카페..

보문보다 항상 늦게 피는데 올해는 워낙 따뜻하니 빨리 피었나봐요~~ 사람없고 한적한 도로 너무 좋아해서 벚꽃철이면 오고싶어서 늘 설레는 곳 벚꽃길을 마음껏 신나게 걸어봅니다 2023의 암곡터널과 저를 남기는 건 중요한 일이니까요~~~~

어디 행사에서 쓰고 남은 꽃을 친구가 갖다쥤다며 ​친한 언니가 많으니 나눠주겠다네요 ​ 꽃 선물해도 행복하고 선물받아도 행복하고 얻어도 행복한 꽃 얻으러 총총총 ​ 꽃병 두 개에서 이거저것 꺼내서 언니가 대충 남은 종이에 묶어줬는데 아니, 예쁘잖아?? 집에와서 꽃병에 꽂으니 길이도 맞지않고 펼쳐지니 영 느낌이 안살아요 몇번을 다시 꽂고 줄기를 자르고 정리를 했어요 ​ 다소 산만한 거 같기도하고 뭔가 안 예쁜거 같기도하고 촌스러운가 싶기도 했다 ​몇번을 꽂았다 잘랐다 하다보니 갑자기 화사한 꽃다발이 완성되었네요 꽃은 꽃이라서 그냥 막 꽂아도 예쁜가봐요 ㅎㅎ ​ 화사한 봄 빛깔들이 가득해서 더 사랑스러운 꽃병을 거실에두고 몇가닥 나눠서 윤이 방에도 꽂아주었어요 하늘하늘한 모양이 윤이을 닮았다..♡ ​ 볼때마..

예쁜 벚꽃길을 따라 대릉원에서 황남빵집 쪽으로 걸어가요~~ 너무 오고싶었던 slept 커피 커피 뿐만 아니라 바게트와 스프도 있어요~~ 스프 맘에 들어요 창가에 앉아 대릉원 돌담쪽 화사한 벚꽃을 보며 앉아있어요 구석구석 다 예쁜 슬랩트 손님 가득 했는데 잠시 통창 촬영타임!!!!! 오늘의 콘스프와 아메리카노와 라떼 나왔어요 커피 직접 가져다주셔요~~ 좋아요 이런 서비스 커피도 다른 카페비해 저렴해요^^ 대릉원 돌담 맞은편에 위치한 아담한 단층건물에 기와지붕 들어가는 입구도 예쁜 커피 스프 모두 맛있고 뷰도 눈부시게 예쁜 슬랩트네요~~

병원 가기전에 잠시 혼자 들러본 대릉원 돌담길 예년보다 일주일은 빠른 벚꽃성수기예요 이른 아침에도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벚꽂 구경하고 계셨어요, 저 길 중간 걸어가는 모습 찍으면 정말 예뻐요~ 그리고 , 가장 아름다운 벚꽃 터널. 김유신 장군묘 가는 길이죠~~ 올해도 소복하니 눈이 부시게 예쁘네요오래된 나무들이라 멋진 터널이 만들어져요~ 해마다 보지만 해마다 감탄스러운 풍경이에요^^

경주에서 최고의 벚꽃 성지는 수도산 벚꽃터널이죠. ​몇 년 전 사진이에요..아직은 못 간 수도산ㅠㅠ 김유신 장군묘, 흥무공원 가는 길 이 도로는 벚꽃터널로 너무 유명하고, 이 시즌이 되면 교통체증이 정말 유명한 곳이에요~ 양방향으로 터널있지만 경주 터미널쪽에서 김유신 장군묘로 향해가는 터널이 더 예쁘죠 작년에 너무 고생해서 주말에는 절대 가지않으니라 다짐한 길인데 오늘 멀리서 보니 엄청 밀리더라구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벚꽃시즌입니다~ ​ 이 길도 너무 예쁜 길이죠~~ 대릉원 돌담따라 소복한 벚꽃길 너무 아름다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인데 암곡은 아직 벚꽃 만개 안 한 것 같아요 항상 수도산보단 조금 늦게 만개하거든요 다음주쯤 꼭 들러보세요 앞 벚꽃터널이에요~ 이 길 정말 예뻐요. 벚꽃 시즌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