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보카도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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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아늑한 카페 - 마르쉐

친한 동생으로 비오는 날 황리단길에 밥 먹으러갔어요..가려던 식당이 11시반 오픈인데 우리 도착시간은 11시.. 어..어쩌지?어쩌지? 잠시 방황하다 바로 건너편 보이는 뭔가 예뻐보이는 카페서 우선, 커피한잔 마시고 밥 먹기로 ㅡ우연히 들어간 카페 마르쉐 경주에서 흔히 보는, 기와 얹은 집. 그러나, 카페는 북유럽풍.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감성이 넘치는 느낌 언뜻보면 뭔가 조금 투머치인가싶지만, 질서없는 듯 일관적인 감성을 보이는 카페였어요 스콘맛집인가?싶을만큼 다양한 스콘과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아름답게 줄지어 있네요 케익도 찐인듯..뭔가 북유럽 가정에서 직접 구워낸 수제케익같은 느낌~~!! 비 맞아..머리보소ㅜㅜ 화장실까지 이쁜 건 반칙아닌가요?ㅎㅎ 마구 셔터를 누르고싶은, 아늑하고 예쁜 카페예..

모미의 일상 2021.11.30

김장을 하며..반성의 시간~~

시댁 김장 양념통 크기..ㅎㅎ 고춧가루가 27근 들어갔다고 고춧가루 사서 넣으면 100만원 넘게 들어간다는 어머님 일년 내내 배추농사, 고추농사,무농사 온갖 정성으로 키워내셨겠죠.. 저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노동과 시간의 결과물인데, 사실 그동안 그런 감사함에 대해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요 다 자란 채소 거두고, 각종 양념 마련하고 장만하느라 열흘 쫓아다니셨다며, 내년부텀 정말 김장안하신다고 다짐하시는 어머니~~ 정말 안하실까요? 저는 다 마련해주신 거에 척척 양념 바르기만 하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저는 다 마련해주신 거에 척척 양념 바르기만 하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육체를 써서 하는 노동도 이력이 붙어야하지, 좀처럼 몸쓰는 일 잘 안하는 저는 한나절 일만하고 나도너무 고단해요 새벽같이 밭에가서 고추를..

모미의 일상 2021.11.29

경주 봉황대..해질녁 풍경

시내에 갔다가, 늘 주차하는 봉황대앞 유료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깜짝 놀랐어요 이 미친 풍경~~!!너무 멋지지 않나요? 유니가 이 사진의 제목은 고독이래요 맞아요~~ 봉황대에 핀 나무들이 어느새 잎이 다 지고 앙상한게 무척 쓸쓸해보여요 하늘색도. 보라빛, 주황빛..실재 눈으로 볼땐 오묘한 회색빛 느낌이었어요 눈으로 담은 모습이 더 아름답지만, 정말 소장할만큼 아름다운 봉황대예요~ 여름엔 그렇게 싱그러움이 넘쳐 눈부시더니, 지금은 이렇게 고독하고 쓸쓸하게 아름답네요~ https://momi.tistory.com/m/25 경주 봉황대 산책 함께해요~ 경주 봉황대가 어딘지..아시겠죠?? 무덤위에 나무가 자라 나있는 저기가 봉황대ㅡ 라고 부르는 신라시대 왕릉 중 하나예요 봉황대는 경주 시내 중간에 위치해있고 ..

모미의 일상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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