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고 간 건 아니에요ㅎ 언제나 그렇듯이^^ 토욜 오후에 시간내서 며칠 전에 올렸던 운곡서원 400년 은행나무 2021년 버전 보고싶어서, 언니랑 갔는데 정말 차가 어디어디까지 밀려서 올라갈 수가 없었어요. 포기하고 내려왔어요. 내려오다가 경주창고?카페? 보이길래 궁금해서 차를 돌려가봅니다. 가 그랬던것처럼 카페가 있을 만한 곳이 아니에요. 시골길. 그것도 큰 길 바로 앞도 아닌데, 보건지소 뒤에 위치한 카페. 슝 지나가다보니 플랜카드가 보여서 들어간 거예요 ~ 왠지 갬성 있을 것 같아서 끌렸어요~~ 와우~~~ 농협에서 쓰던 쌀창고였대요. 이 어마한 창고를 매입해서 카페로 만드신거예요~ 높은 층고가 기대되더라구요 ㅎ 기대했던 대로 빈티지한 감성 카페였어요~ 탁 트인 층고와 넓은 홀에 이층으로 올라가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