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경주 창고..다녀왔어요~

모미의 일상

카페 경주 창고..다녀왔어요~

유니모미 2021. 11. 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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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고 간 건 아니에요ㅎ 언제나 그렇듯이^^
토욜 오후에 시간내서 며칠 전에 올렸던 운곡서원 400년 은행나무 2021년 버전 보고싶어서, 언니랑 갔는데 정말 차가 어디어디까지 밀려서 올라갈 수가 없었어요. 포기하고 내려왔어요. 내려오다가 경주창고?카페? 보이길래 궁금해서 차를 돌려가봅니다.

<야생화일기> 가 그랬던것처럼 카페가 있을 만한 곳이 아니에요. 시골길. 그것도 큰 길 바로 앞도 아닌데, 보건지소 뒤에 위치한 카페. 슝 지나가다보니 플랜카드가 보여서 들어간 거예요 ~

왠지 갬성 있을 것 같아서 끌렸어요~~


와우~~~ 농협에서 쓰던 쌀창고였대요. 이 어마한 창고를 매입해서 카페로 만드신거예요~
높은 층고가 기대되더라구요 ㅎ

기대했던 대로 빈티지한 감성 카페였어요~
탁 트인 층고와 넓은 홀에 이층으로 올라가는 우드계단과 감성적인 좌석들ㅎ 오오 우연히 발견한 곳 치고 무척 맘에 들었어요

쌀가마니가 위에 쌓여있어요. 창고의 느낌도 살리며 이색적인 카페공간 느낌이에요.

음..음료는 평범하네요.다른 메뉴판이 없어서, 벽에 걸린 메뉴판 찍어봤어요 ㅎ

스콘 종류들이 많았어요. 화려한 베이커리는 아니었는데, 전..딱 요런 스콘 좋아해서 저에게는 좋았어요^^

화장실도 갬성있어요~~
저희는 그전에 스벅에서 음료사서 마시며 갔던터라 아메리카노 한잔, 스콘 하나 요렇게만 시켰어요~

이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에요~2층은 노키즈존이에요^^ 2층에서 둘러보니 탁 트인 공간이 더 쾌적하고 좋으네요^^

저희가 이 테이블에 앉았는데 너무 넓어서 마주보고 이야기할 수 없었어요 ㅋ 저거...뭐라고 하죠? 물건 옮길때 바닥에 깔아서 지게차로 들어올리는거든데..빠레트라고 하든가요? ㅎ 리폼해서 층층이 쌓아서 테이블이 되었어요. 이런 감성 좋아요~

대게 멋지고..세련되고 이런 느낌은 아닌데 카페의전체적인 공간의 느낌과 참 잘 맞더라구요~

저희가 먹은 스콘 맛있었는데, 언니가 조각조각 내놔서 촬영컷이 없어요ㅜ 사진찍으러 다니는동안 언니가...ㅜㅜㅋㅋ

커피 맛있었어요..딱 제가 좋아하는 농도였어요.
산미 별로없고 고소한 맛이고, 투샷쯤 들어간 것 같았어요.. 커피 맛있다.그래서 다시 들르고싶다 했어요ㅎ


추운 겨울에 오면 저기 난로에서 군고구마 구워줄 것 같은 곳이네요 ㅎ
다음에도 시간 내서 한가한 시간 즐기러 가려구요^^ 카페 경주창고~ 리뷰였어요!!!

#경주 #카페 경주 창고 #경주 카페 #창고 카페 #천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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