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닭 닭가슴살 큐브는 지난 번에도 사서 먹었었어요. 사 먹는 샐러드에 맛들이기전에 새싹등 샐러드 베이스 넣어서 만들어 먹을 때 자주 등장하던 아이가 허닭. 생각나서 시켜봤어요
닭가슴살 큐브와 소시지 30개..이걸 언제 다 먹나 싶을만큼 많네요~ 두고 먹다보면 또 곧 다 먹어지더랍니다. 한 가지만 먹으면 지겨우니까 이것저것 바꿔가며 샐러드나 통밀빵등을 먹다보니 생각보다 다 먹는데 기간이 좀 걸리긴해요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을 요량으로 채소믹스도 사고 코티지 치즈도 사고..야심차게, 오늘 아침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닭가슴살은 전자레인지에 1분20초 정도 돌리면 딱 먹기 좋은 상태가 되어요. 채소 믹스에서 채소 꺼내고 닭가슴살을 붓고, 코티지 치즈를 넣어요
원래, 코티지 치즈를 사려던 건 아니었어요. 리코타 치즈 검색하고 리코타 치즈인 줄 시켰는데ㅜㅜ 코티지치즈였던 거예요.
비닐 개봉했을 당시 뜯고 당황했어요.. 상한줄ㅜㅜ
근데 코티지 치즈가 원래 이렇게 몽글한 상태더라구요. 저칼로리라니, 건강위해 일단 먹어보렵니다. 하지만 다 먹고 다음에는 사지 않으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만들어진 샌러드.. 채소믹스에 들어있는 드레싱 그 동안은 한 번도 안 먹고 항상 발사믹 식초 뿌려먹었는데 오늘 왠 호기심으로
드레싱을 뿌렸죠ㅜ
아~~~정말...이건 완전한 실수였어요. 드레싱 제 입맛에 너무 안 맞는거예요. 닭가슴살 밍밍함에 코타지 치즈 느끼함에 아일랜드드레싱ㅜ 먹어본 중 역대급 맛 없었어요. 우울해질라 그래요
점심은 집에 남은 찌끄러지 긁어서 밥 먹었고
이제 저녁은 만회해보리라~ 오기 생겨서 저녁도 샐러드로.
닭가슴살 소시지를 비닐 채로 돌리면 더 촉촉하겠지만, 비닐 벗겨서 돌렸어요..환경호르몬 그러면서.음..이 역시도 실패
너무 수분기가 빠져서 마른 느낌이랄까요?
지난 번 소개드렸던 리코타치즈 샐러드에 소시지 도전합니다
채소 베이스에 리코타, 닭가슴살소시지와 발사믹드레싱~~!! 한결 나아요 ㅎ 소시지가 말라서 퍽퍽한 거 빼곤. 다음엔 물에 데쳐볼까해요
사 먹는 샐러드에 맛 들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거 별 맛이 없는거 같아요. 간사한 입~~!!
재료 산 거. 생각하면 열심히 만들어 먹어야 할 텐데요ㅜ
제 입맛엔 별로인 코타지 치즈도 소비해야하고, 닭가슴살 맛있게 먹는 방법도 연구해봐야겠네요ㅜ
샐러드 사랑은 역시 만들어진 비싸고 맛있는
샐러드에만 적용 되는 거였나요?ㅎㅎ 다이어트식, 은근 번거롭고 돈 많이 들지만 뭔가 건강에도 좋고 채소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유지 하려고 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해요. 어쨌든 아일랜드 드레싱은 절대 나의 소중한 샐러드에 넣지 않는걸로~
편한 저녁되세요^^
'모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스케 레스토랑에서 점심먹었어요~ (14) | 2021.10.28 |
---|---|
야생화일기ㅡ 숲 속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14) | 2021.10.26 |
경주 3대 카페라 불리는 벤자마스 (20) | 2021.10.25 |
묵은지 등갈비찜 만들었어요~~ (35) | 2021.10.24 |
기장 일광카페 <칠암사계> 다녀왔어요 (20) | 2021.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