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기장 쪽 갔다가 들른 ㅡ< 칠암 사계>
카페예요. 가기 전에 블로그에서 평일이고 주말이고 사람 터져 나간다더니, 제가 수요일에 갔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웬만한 카페도 주말에도 이 정도로 붐비지는 않거든요. 이 많은 사람은 다 어디서 온 걸까요?
빵 계산하려고 돌아가며 줄 서 있는 사람들.. 헉. 이 카페의 매력은 뭘까요? 탐구해 보고 싶네요~
3층으로 되어있는데, 좌석이나 내부는 심플하고 공간 활용을 위해 다양하게 이뤄져 있어요.
정말 예쁘고 다양하고 특이하고 맛있는 빵들이.
정말 천지입니다~ 빵 덕후들 성지일 듯해요
빵을 대게 좋아하지 않는 저도, 눈 돌아갈 만큼 빵 구경만으로도 충분한 집이더라고요.
부산에 이흥재 베이커리라고, 엄청 유명한 곳에서 운영한다든데.. 빵 하나하나 다 예술 같고 너무 정성스러워 보여서 이 많은 사람들이 수긍가더라고요
너무 많은 주문 탓에 핸드드립도 기계가 자동으로, 신기했어요.
중간 정원 같은 곳에서, 이 집에서 유명한 소금빵과 칠암돌만주를 먹었어요. 소금빵 두 개-3200원. 칠암돌만주- 2000원. 아메리카노 5700원.
소금 빵 너무 부드럽고 단짠. 맛있더라고요. 만주는 원래 좋아하는데, 현무암 돌덩어리처럼 생긴 부드럽고 맛있는 만주였어요~
커피도 맛나더라고요.
3층 루프탑에 쫙 뻗은 대리석 테이블과 좌석, 펼쳐진 바다 인상적이었어요. 다른 대부분의 자리는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 있어서 촬영이 불가할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고요.
여기가 어디게요? ㅎ화장실이요 웬만한 호텔보다 예쁜 화장실이었어요
화장실서 사진 찍은 거 좋아하는 제게 너무 멋진 곳이었어요ㅋㅋ
빵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들러봄직한 곳이었어요.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던데, 주말엔 이용하려면 각오가 좀 필요할 것 같긴 해요. 맛있는 커피와, 다양하고 예쁜 빵들과 오션 뷰도 있는 칠암 사계 리뷰였어요~~!!!
'모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3대 카페라 불리는 벤자마스 (20) | 2021.10.25 |
---|---|
묵은지 등갈비찜 만들었어요~~ (35) | 2021.10.24 |
고기 큰 상, 한옥 식당에서 즐겨요. (29) | 2021.10.22 |
<아침식단>누구든 맛있는 샐러드를 먹을 자격이 있다 !! (55) | 2021.10.22 |
히든 블루~ 이국적빈티지 감성 오션뷰 카페 (53) | 2021.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