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옥카페 브로스 커피 다녀왔어요~!

며칠 전, 도리 마을 다녀오던 길에 들렸던, BROS 커피

경주 산림연구원 바로 옆에 대형 한옥 건물이 생겼길래 궁금해  했더니, 그곳이 BROS커피였어요.

넓직한 잔디 마당과 ㄷ자 모양 한옥 건물, 그리고 뒷편 야외석까지 다양하게 마련된 공간이었어요~

홀 중앙에 그랜드 피아노..좋네요^^
  지난번 들렀던 바담커피처럼 내부까지 한옥으로 꾸며진 곳인데, 세련미와 한옥의 멋을 함께 가진 건물입니다.

빵 종류나, 양은 많지 않은데 갖 구워내는 빵 맛이 좋더라구요. 몽블랑이랑, 아몬드크림라떼, 아메리카노 시켰어요^^

창 가득히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 여유로이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에요~  뭔가 조선의 고종의 응접실같은  느낌이에요^^  동서양의 조화.

여기가 화장실인데요, 내부까지 한옥 문으로 되어있더라구요ㅎ 화장실 예쁜 곳 좋아하는데, 여기가 그래요~

음료와 빵이 기대보다 맛있었어요.  빵, 너무 부드럽고 아몬드 크림라떼는  흔히 먹는 아인슈페너에 끝에 아몬드맛이 나는 음료인데, 괜찮았구요ㅎ 아메리카노도 부럽고 맛있었어요^^

바로 앞이 경주 산림연구원 숲이에요. 거대한 숲 끝에 있는 한옥집이 컨셉인가봐요~~
홀 중앙에 스크린에서는 항공촬영된 산림연구원과 브로스커피 건물 영상이 계속 나오드라구요.

건물 입구에서 나가서 오른쪽 돌아가면 뒷마당인데, 뒷마당에 노랑 테이블과 파라솔들 있는 좌석이  있어요. 왜 뒷마당을 선택하셨는지 의문이에요~

건물 앞쪽, 햇살 따뜻하고 잔디 깔린 멋진 마당이 있는데 말이죠~~!!  이곳에 빈백을 놓고 예쁘게 꾸민다면 훨씬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 같아요.

가을 단풍나무 일품인 통일전에 들렀다가, 브로스 커피 한 잔 드시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아요. 빨리  공사중인 산림연구원이 개장해서  멋진 숲속 모습도 전해드리고 싶어요^^

편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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