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리식당~ 감탄만 나오는 뷰맛집. 칼국수맛집

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나사리 식당. 너무너무요. 근데요, 가보고 더더 반한 집이에요 ㅎㅎ

와~~ 진짜요... 오션뷰가요...미쳤다는 말 밖에 안 나와요~

옆 테이블에 앉으신, 중년 여성분이 하이톤으로
"최고 최고" 연발하셨는데요, 저도 조용히 고개 끄덕끄덕~~!!
다시없을 풍경이에요~ 워낙에 뷰가 멋진 곳이기도 하지만, 날씨까지 뒷받침해주네요.

나사리 식당의 주메뉴는 해물칼국수, 육회 비빔 칼국수, 해물 부추전, 꼬막 충무김밥 예요.

오픈 시간이 11시인데요. 딱 10시 56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 20분 정도 했어요~ 하지만 그 20분이 1도 지루하지 않은 것이 너무 예쁜 바다에서 맘껏 사진 찍었거든요

중간에 저기.. 둑 비슷한 곳으로 걸어가는데
양쪽으로 파도가 쏴아 밀려와요~ 모세의 기적도 아니고 ㅋㅋ 너무너무 멋지지 않나요?

저희는 왕해물칼국수, 충무김밥, 해물 부추전 시켰어요.

왕해물칼국수

조개 가득, 푸짐하고 색도 예쁘고 바다 냄새 가득요
깔끔해요~  조개가  많아서 시원하고요

부추해물파전

바삭바삭한 얇은 해물파전. 이거 진짜 맛났어요
두꺼운 전 안 좋아해요. 얇고 바삭하다니.. 맛있을 수밖에요.

충무김밥

꼬막, 어묵볶음, 섞박지.. 와 함께 나오는 충무김밥
보통 오징어 많이 나오던데, 여기는 꼬막무침이에요.

예쁘고요, 맛있고요, 빨리 나오고요, 친절해요.
정말 미친 뷰를 보면서, 이리 맛있는 음식 먹는데 맛이 없을리가요.

조개 발라서, 칼국수 먹는데요 깔끔하고 시원해요.

다시 봐도, 봐도 봐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다 냄새 가득 음식들 먹으면서, 바다를 마음껏 봅니다 ㅎㅎ

다먹은 후.

오늘도 깨끗이 비웠어요~

파도가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 마음껏 보고
눈에, 마음에 가득 담아왔어요~
울산 간절곶 들르시면 웨이팅 좀 하시더라도 꼭꼭 가보세요. 평일에는 테이 블링 앱으로 줄 서기도 되니까, 꼭. 들르세요 ㅎㅎ
강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