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저런 일상ㅡ 일요일..

모미의 일상

이런저런 일상ㅡ 일요일..

유니모미 2021. 10. 1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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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블테기 온 건가요?  한 달 반 가까이 즐겁게 1일 1포 스팅 또는 2 포스팅하던 저.. 왠지 포스팅이 하기 싫네요.  훅 추워진 날씨 탓인지, 컨디션도 별로고, 심지어 기분도 너무 나빠요. 가끔 그런 날 없으신가요? 별일 없었는데 마음속에 소용돌이치는 날. 저 오늘 그래요...  잠잠하던 모든 감정들이 일어나면서.  나, 왜. 늘 이모양일까? 왜 되는 게 아무것도 없나? 사춘기도 아닌데, 불쑥 눈물 날 것 같은 건 왜인가요??
그래서 오늘은 포스팅을 쉬려고 했어요. 구독자님들 포스팅 설렁설렁  구경하며, 보내려 했는데. 또 주절대고 있습니다...

오늘 일상이나 리뷰해볼까 하구요.
지난주까지 정말 바빴고, 주말에도 쉬지 못했어요. 그래서 머릿속에 미뤄 둔 많은 일들을 오늘은 천천히 진행해 보려 했어요. 결과적으로 뭐 대게 한 건 없네요ㅜ

아침은 PICK A BAGLE 반 쪽과 배, 샤인 머스켓, 커피로 해결했어요~~

그제는 시나몬이었고, 오늘은 플레인이요~
쫀득하고 맛있게.. 이제 비어 가는 과일 통 보며 불안ㅜ 있는  거 긁어 맛있게 아침을 먹었어요

조금..  미적대다 보면 점심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닭 갈빗집서 닭갈비를 한참 먹다가 깨달았어요.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거. 블로거 자격 없는 거 아닌가요? 먹는 거에 정신 팔려..   잊고  말았네요.. 닭갈비ㅜㅜ

오후에 와서 산에 다녀왔어요~

저 평지는 참 잘 걷는데, 산은 힘들어요. 후덜 거리는 다리 부여잡고 한 시간 정도 산행했어요. 힘들었지만, 잘해 낸 나 칭찬해~~

집으로 돌아와서, 훅 들어온 가을, 겨울 대비 옷  정리를 했어요. 사실 제 옷장은  오전에 하다 점심 먹고 와서  마저 했고요. 산에 다녀와서 딸내미 방 정리하는데, 아... 멘붕. 제 방 정리할 때도 뭔 옷이 이래 많은가 나 자신을 한심해하며 정리 정리했는데요


저는 일단 다 끄집어내서 다시 정리해서 넣는 스타일. 옷 너무너무 많아서 정리하다 짜증이.
다시는 옷 사주나 봐라ㅜ 안 지켜질 게 뻔한 다짐을 또 했네요.

이제  안 사고, 안 사 준다 다짐 1시간 후 톱텐에 가서 소시지 운동복을 1+1 29900원에 사 들고 왔습니다. 이건 처음부터 예외였긴 했어요.  갑자기 추워지니 지난겨울부터 부족했던 운동복이 문제가 되더라고요. 열심히 운동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사긴 했는데, 하나면 되는데 굳이 두 장에 29900원ㅜ 한 장에 15000원에 사고 싶었는데.ㅜ

근데 저 무릎 무엇? 저녁에 잠시 입었을 뿐인데..
잠시 운동 다녀왔을 뿐인데, 어디 무릎 문지르지도 않았는데.. 실화인가요ㅜㅜ 부녀가 제게 아디다스가 낫다고 그거  사라는 거 요고 촉감 좋고 저렴해서 좋다고 샀는데, 불안하네요 ㅎㅎ

저녁을 차려주고, 이번 주 내내 걷지를 못해서
새로 산 저 운동복 바지 입고 걸었어요.  손이 손이 왜 이리 시린가요? 저 바지,  주머니  없었다면 어쩔 뻔. 카톡 왔는데 카톡 보내기 힘들 만큼 손이 시렸어요~
그래서, 오늘 총 12193을 걸었어요. 다리가 아릿합니다.



집에 돌아오자, 캐모마일 차 1잔, 생강차 1 잔 마시고야 조금 나아지네요. 그리고 또 운동 위해

저렴이 장갑도  마련했네요. 어머님들이 왜  저런 장갑 끼는지 알겠어요~  수족냉증 심한데 이제 추위와 싸워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감기 조심도 해야 하고, 위축되는 신체  활동도 올려야 할 때인 듯해요^^

아~오늘도 소비하느라 바빴네요ㅜ 일요일이지만 종일 뭔가를 하느라 바쁜 하루였어요. 글을 쓰다 보니 월요일이 되었네요~  시작하는 한  주 모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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