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간편 떡볶이 만들기~~

날이 훅 추워지니, 정말 적응이 안 되죠~ 목도 칼칼하고 따뜻한 거만 찾게 돼요. 제일 좋아하는 가을을 도둑맞은 기분입니다ㅜ

저녁은 딸냄 유니만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간편하게 한 접시 음식 만들어 주는데
오늘은, 꾸준히 자주 해 먹는 밀키트 떡볶이 만들어줬어요

풀무원에서 나온 이 제품. 동네 탑마트에서 3980원에 구입했어요~ 마트마다 가격 천자 만별이에요.
이 제품 국물 떡볶이랑 몇 가지 있는데, 전 그중에 이 제품을 자주 사는 이유는 떡이 너무 맛있기 때문이에요~ 마트에 파는 떡볶이 떡  한 봉지 사서 유니 혼자 먹을 양을 만들면 떡이 남고. 이 제품이 딱 적당해요. 유니가 완전 완전 떡볶이 광팬이라서 요고 한 봉지 만들어주면 다 먹더라구요~ 한봉지 칼로리가 855kcal네요 ㅎ
치즈가 들어간 말랑한 쌀떡이니, 이 칼로리 용서되네요

물 붓고, 양념장 풀어 끓이고, 떡 헹궈서 넣고 불에 졸여주면 끝이에요. 파슬리, 치즈분말도 뿌려주어야죠~~ 전, 몇 가지 간단하게 더 첨가해서 만들 생각인데. 그래도 초초 간단 떡볶이예요

떡이 지금은 딱딱해요. 동그랗고 통통해요~ 잠깐만 끓이면 완전 쫀득. 말랑 떡볶이가 될 거예요

물을 눈대중으로 넣었다니 살짝 많아요. 라면 조금 부숴서 넣어줬어요. 물도 빨아들이고 면도 있으면 맛있잖아요~

양파와 파도 넣어줘야죠~ 보글보글~

화면이 너무 어둡네요~~ 김이 올라와서 뿌옇게 되었어요 ㅎㅎ
몇 번 뒤적뒤적 졸여졌다 싶으면, 그릇에 담아내면 돼요.

떡 안에 치즈 보이시죠~~ 고소하고 쫀득하니 참 맛있어요 ㅎ 홈플러스 가면, 요런 치즈 떡만도 파는데 식구들 다 있을 때는 그 떡 사 와서 떡볶이 양념 직접 해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치즈. 파슬리 가루 뿌려줍니다. 슬라이스 치즈도 하나 잘라서 넣어줍니다. 치즈 너무 좋아하거든요 유니가

치즈는 올려놓기 무섭게 살짝 녹았죠~~ 이렇게 떡볶이랑 떠서 먹으면 정말 고소하겠지요 ㅎ
이 떡볶이 소스의 특징이 토마토가 들어가서 새콤달콤하다는 거예요~ 미정당 국물 떡볶이도 마켓 컬리 서 사서 먹어봤는데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해서 텁텁한데, 요 제품은 그런 게 없어요.

가격에 비해 소스도 새콤하니 조미료 맛도 많이 안 나는 데다 떡 역시도 좀 좋은 떡 같은 느낌이 나서 가격 대비 이 제품 애용하게 된 거예요. 시중 떡볶이 너무 비싸고, 혼자 드시기 많고 하시면 풀무원 떡볶이 시리즈 사서 냉장고 넣어 두셨다가 후다닥 해 드셔 보세요~ 너무 쉽고 맛도 있는 밀키트 떡볶이예요^^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