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도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하는 곳이 많아요~~ 2.3년 전에 갔을 때처럼 멋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 플랜테리어라는 콘셉트로 더 멋지게 업그레이드된 BLISSCOFFEE 다녀왔어요.
불국사에서 보문단지 가는 도로변에는 카페, 식당, 펜센 등 많이 보여요~ 그 가운데 기와지붕으로 지어진 2층 건물인 이 카페는 왜관은 평범한데, 내부가 반전인 곳이에요. 저번에 갔을 때도 외관보다 내부가 너무 멋지다고 감탄했는데. 오랜만에 간 카페가... 여러 가지 업그레이드가 되어있네요^^
멀리서 보면 경주에서 보는 평범한 건물 같지만 가까이 가 보면 평범하지 않아요~ 일단 1층은 애견 동반 존과 일반존이 함께 있는데요, 이 부터가 특색 있어요^^
입구 문은 굉장히 묵직한데, 카페 전체 소품, 인테리어가 다 이렇게 무게감 있으면서 다양하고 세련되어있어 있어요.. 플랜테리어~어떤 느낌의 식물 인테리어 일지 기대가 마구 돼요 ㅎ
입구 바로 옆 애견 동반 존도 잠시 들여다봤는데요,
오픈된 공간으로, 반려견과 쾌적하게 즐기기 좋겠더라고요~
1층에 들어서면, 긴 테이블이 1층 전체를 가로지르며 딱 있어요 ㅎ 이부터가 평범하지 않죠?
각각 다른 의자들.. 과 자연스러움과 세월이 느껴지는 테이블.. 인테리어 감각이 범상치 않아요~~
1층 내부와 연결되어 있는 야외석입니다~
아주 인상적이었던 건 이 베이커리 테이블~~
정말 감각적인 플레이팅과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포테이토 키쉬, 불고기 키쉬.. 어떤 맛일까요? 굉장히 부드럽고 폭폭 한 느낌일 것 같아 맛 너무 궁금했어요. 7500원
당근이 저렇게 곱게 올려진 당근 케이크 첨 봤어요^^
부드러운 크림 안에 견과류가 들어있는 케이크 7000원
크로와상, 아몬드 크로와상, 쿠키 등.. 보기에도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들.. 6500-7000원대
레몬 파운드 케이크, 브라우니... 7000원대
가격은 좀 하는데, 뭐랄까요. 하나하나 너무 예뻐서, 정말 보는 것만으로 즐거워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이건만도 즐거웠는데.. 2층으로 올라갑니다~~
실제 모습이 훨씬 조화롭고 예쁜데 제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요~ 각각 공간들이 분리된 듯 콘셉트가 다르고, 빈티지 소품들도 많아서 언뜻 보기엔 산만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무게감, 세련미, 빈티지, 하지만 아늑한 느낌 ㅎ
다락방도 있어요~ 여긴 노 키즈존
이렇게 다양한 콘셉트가 섞여있는데 어떻게 조화로울 수 있는지가 제일 신기합니다~~ 무게감을 가지고도 세련되고 새롭기. 쉽지 않아요~ 이곳을 인테리어 하신 분 정말 만나고 싶을 정도로 멋진 곳이었어요^^
아기자기함보다는 멋진 곳 ㅎ
훅 와버린 가을이 느껴집니다~ 언니는 커피 마시고 온 터라 저만 한 잔.. 케이크는 맛났는데
쿠키 너~~ 무 달아요.. 후회했습니다.
잔이 예뻤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일회용 종이컵에 주시더라고요.
당근케이크 7000/미니쿠키 1500/아메리카노 5500원
개인적으로 화장실에 전신 거울 있는 거 정말 좋아해요 ㅎ백화점 화장실서 자주 찍는 전신샷..
티스토리용으로, 얼굴 가리고 촬영해 봅니다 ㅎㅎ
다. 다.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ㅋㅋ
커피맛은 평범했어요~ 케이크는 맛있었고, 가격은 조금 비싸다 싶었어요 ㅎ 하지만 공간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이 공간에서 시간 보낸다면 지불할 만한 값이다 싶었어요~
쿠키는 비추천이요.. 너무 달아서요 ^^
다른 메뉴 먹으러 조만간 가 보려고요~
경주 오시면., 보문단지에서 시간 보내시게 되면 들러보세요. BLISS COFFEE
-내 돈 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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