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주 박물관<마음우체통>

오후에, 딸냄이랑 드라이브를 갔다가...
국립 경주박물관에 가볼까? 뜻이 모아졌어요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언제나 좋은 곳이기도 한 곳이에요

전시관도 구경하고 여기저기 산책 겸 걷다가, 지난 번 왔었던 이디야에 들러. 차도 한 잔 마셨어요~

멋진 박물관뷰가 펼쳐지는 멋진..이디야~

나와서 오른쪽 새로 생긴 건물로 가보자는 따님

다리를 건너면, 저기..신라천년보고<영남수장고>가 있어요

이렇게 많은 유물들을 발굴하고,복원하고 .전시되어 있는 공간을 보자니. 경이로운 느낌마저 들어요. 구경하고 나오다
로비에 마련되어있는 ..
<마음우체통>에 엽서를 써서 넣어보자는 딸냄

마음엽서

실제 우표가 포함된 엽서예요.. 여기에 써서 <마음우체통>에 넣으면 9월에 배달된대요..

다양한 스탬프도 있었어요.. 우리도 앉아서 마음 전할 곳에 꼭 꼭 눌러 엽서를 써봤습니다~

거꾸로 찍힌 스탬프 ㅋㅋ

내 마음.. 내 진심이 너에게 잘 가 닿길~^^
그런 마음으로 마음우체통에 엽서를 넣어 보냈어요

이 엽서를 쓴 순간을 잊어 갈 때쯤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겠죠~

경주국립박물관은.. 입장료 무료예요~
산책하기에 조경도 멋지구요.
특별한 메뉴가 있는 이디야도 있구요~

무엇보다... 이곳에 있는 <마음우체통>
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여행 중에 잠시 들르신다면,
가장 생각나는 그리운 이.고마운이. 마음 전하고픈 이에게 엽서 한 장 보내면...일상에 작은감동으로 전해질 듯 해요^^

평범한 일상에 작은 기쁨을 하나 추가하고 온 오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