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황리단길 카페 <테를지>ㅡ오릉이와 대릉아 반가워~!!

지난 여름에 황리단길 <테를지>다녀와서 한동안 테를지 앓이를 좀 했었어요~~  스페셜원두 사용한 맛있는 커피 맛도 그랬지만 포니ㅡ오릉이 대릉이와 보낸 시간이 너무 신났었거든요^^

근데, 황리단길 초입에 있다보니
막상 접근하기가  생각보단 어려웠어요~  주말엔 복잡하니까 ㅎ
오늘 점심먹고, 도넛 사서 오다가 언니보고 테를지 가보자며~~!!함께 가봤어요

마침 테를지 맞은 편 공영주차장에 운좋게  자리 하나있어서 아싸~~!하며 주차하고, 급하게 길건너서 그리웠던 너에게로^^

어머나~~  전에 없던  너무나  멋진 말  조각상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요^^ 믓찌다!!  사장님이 얼마나 이 공간에 애착을 갖고 계신지 다시 한 번 느껴지는게 지난번과 다르게 또 업그레이드 되고 있더라구요~

엄청 고급스러운 접시에 닮겨있던 빵들은
케익류로 대체되고 신선하게 냉장보관되고 있네요
케익 포장 상자까지~~!!^^

도로를 바라보는 전면에 혼자 조용히 앉아서
곧 또 커피마실거예요^^

오릉이 대릉이를 볼 수 있는 실내테이블에 앉았어요~  녀석들 건초를 어찌나 열심히 먹든지요^^

카페가 넓직하고 깔끔하고 뭔가 포스가 있지요~
훈남 사장님이 핸드드립으로 커피 뽑으시던데 담엔 핸드드립으로 꼭 먹을거예요.

오릉이 대릉이 컨테스트, 저도 참여하고 싶은데
녀석들이 협조를 잘 안해줬어요..건초먹느라고ㅋㅋ

테를지 여기저기 마크가 있어요~  말 안장 그런건가요 ㅎㅎ  역시 테를지 커피 맛있어요.부드럽고 풍부한  맛이에요^^ 언니도 맛있다고 좋아라했어요.

말 먹이 체험하라고 사장님께서 당근을 가져다주셨어요~귀여워라..오릉이 대릉이 만나러가야지ㅎ

요게 벚나무일거예요..지난 번에 사장님께서 여기 벚나무 심을거라 하셨거든요~  봄이 되면 예쁘게 벚나무도 흩날리겠지요. 저기 뒤엔 오릉이대릉이 마방이요..마방도 완전 이쁘죠 ㅎ

오릉이 대릉이 바로 옆에서 커피 마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아이들도 옆에서, 말보며 시간 보내구요
말멍하기 딱 좋아요.

얘들아 안녕~  좀처럼 고개 안들더니, 건초 뒤집어쓰고는 빼꼼히 쳐다봐주네요~!!

당근 주면 순시간 순삭~~!!

그래 요  작은 게 성에나  찰까요? ㅋㅋ

내가 더 먹을테다..두 녀석.머리를 박고 먹느라 여념이없어요..종일 먹기만 하는 거 같은 녀석들.
오릉이대릉이는 다 자란 거라더라구요.. 미니포니인가..종자가 작은 애들이라고 전에 사장님이 말씀해주셨어요^^

말 울타리 앞에는 노키즈존도 있어요~  여기서도 녀석들  잘보여요^^ 오릉이대릉이 당근도 주고 건초먹는것도 실컷 구경하고

능보며 커피 마실 수 있는 이 자리도 명당이에요~
참 여러매력이 있는 테를지. 제가 좋아할 만한 곳 역시 맞아요^^

나오며 다시 한 번 테를지 전면 담아주고,
돌아왔어요~^^또 올께..~~테를지,.오릉아대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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