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황토 건물이에요~ 가마솥 곰탕집하고 외관 잘 어울리죠
보불로 달리다보면 약간 높은 언덕배기에 있어요
관광지라, 그냥 편한 음식, 만만한 음식 오히려 찾기 힘들죠
그럴 때 제격인 곳이에요^^
관광객보단. 경주 현지분들이 오는 식당이죠
그리고 도로에서 좀 올라와야 있어서 잘 안보여요
장작 태워서 가마솥에 국이 막 끓고 있어요
정말 제대로 된 국물이 나올 것 같아요
한쪽에 장작도 쌓여있고
묵직한 가마솥이 뭔가 신뢰가 가는 식당이에요^^
뭔가 옹기종기, 귀엽네요
내부도 넓고 깨끗해요~~
저희는 육개장 시켰어요~~^^
입맛 없을 때는 얼큰한 거 좋아요 ㅎㅎ
가격도 착하지않나요? 9000원
밑반찬이 정겨워요
유채나물 겉저리도 너무 맛있고
깍두기도 맛있구요~
소면도 기본으로 주셔요^^
뜨끈한 육개장이 나왔어요
기본으로 밥 한 공기도 주시구요
거기다가 소면도 두 덩어리 주셔요
인심 너무 좋죠^^
파와 고기와 건더기 푸짐한 국물 걸죽한 육개장이에요.. 뭐랄까, 추운 겨울에 한그릇 먹고나면 온몸이 풀릴 거 같은 음식이에요
한국인은 역시나 뜨끈한 거, 빨간 거예요 ㅋㅋ
좀 매워요~ 뜨겁고 맵고 진하고
딱..경상도 식이에요.
면 무자게 좋아하는 친구는
공깃밥 안먹고 소면 이만큼 갖고와서
말아먹었어요.
헉!!! 이거 무한 리필이에요. 공짜~~
갖고온거 보고 놀랐는데 ㅋㅋㅋ
그걸 또 다 먹는다 ㅍㅎㅎ
가마솥 숭늉도 공찐인데, 이날은 없고
차가 보글보글 끓고 있더라구요
구수한..둥글레같기도하고
무슨 차인지는 잘 ㅋㅋ
가성비가 너무 좋아요~~
뜨끈하고 진한 육개장에 공기밥도 포함.
게다가 숭늉. 소면도 무제한 리필인데.9000원
경주 보문 오셔서 가성비 좋은 든든한 밥 원하신다면 여기예요~ <가마솥 소머리 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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