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보카도가 좋아
반응형

전체 글 445

수육삶기,엄마가 챙겨준 짐보따리

ㅎㅎ 친정에서 돌아오면..언제나 짐보따리 정리가 한창이에요. 엄마는 언제나 그렇듯 있는거.없는거 다 싸주거든요. 외할머니가 그러시더니.엄마도 똑 닮았어요ㅎ 샤인머스캣 4송이.포도4송이.귤4개. 수육거리:사태살한덩어리. 파김치조금, 밥비벼먹운 나물. 한과5개 갯수는 다 조금조금, 엄마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엔 제사상을 차린적도 없고 큰 손님을 맞아본 적이 없어서 항상 가짓수는 많고 양은 적은 스타일 가끔 엄마가 보내오는 택배를 열어보면.조금조금씩들어있는데..그 하나라도 더 주고싶은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고맙고 그래요 주신거는 다 먹어야하니까. 육식파 가족을 위해 수육을 삶아봐요 사태살 큰 덩어리를 넣고.. 된장.소주조금.굵은소금.커피 요렇게넣어요 전..개량을 하지 않아요 ㅎ 넣고싶은만큼 느낌있게 40분정도..

모미의 일상 2021.09.23

아버지의 빈자리ㅡ첫 추석..

보름달..줌 확대하니 어찌어찌 예쁘게 한컷 찍어졌네요. 어제가 추석이어서 오늘도 완연한 보름달입니다....저 달을 볼때면 누구나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 있을거예요.. 명절이 지나고 친정갔다 돌아오는 내내 헛헛하고 우울한 마음을 떨쳐낼 수 없었어요. 그 이유를 티님들과..이야기 나눠보려해요. 작년 추석과 올해 추석의 차이는..아버지가 계시고 안계시고 차이에요. 저..대게 우습게도..이 나이가 되도록. 40을 훌쩍넘어서도 부모님 안 계신 삶을 상상해보지못했었다는 거예요. 아빠는.아버지는 늘 그런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언제나 ㅡ100살까지 살거라고. 저승에서 전화오면 전화안받으면 된다고ㅡ언제나 너무 오래살까 걱정된다던 아버지였어요... 정말 건강하셨고, 잔병치레도 없었고, 욱하시긴해도 긍정적이어서 꽁한 거 없..

모미의 일상 2021.09.22

오가닉그릭요거트는 딱 내취향

친정가서 정임언니 만나서 아메리카노...맛나게 한잔 마시고 또 뭐가 더 먹고싶다... 아침도 안 먹었고, 뭘 좀더 먹으까? 아~~ 반가운 오가닉그릭요거트플레인♡♡♡ 먹고 싶어도 재고 없을 때가 많아서 잘 못먹던 요녀석이..나를 반기네요 미니 클래식 스콘과 담아옵니다~~ 그림치즈처럼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수있는 진한 요거트임은 분명 맞습니다~~ 병도 얼마나 깜찍하고 예쁜지요 ㅎ 90 그램 93.5kcal 90그램에 가격이 4200원인건 좀..사악하다 싶지만 스벅로고와 예쁜병이 가격을 더 했겠죠 플레인요거트와 유청들어있는 그릭요거트보다는 좀더 수분끼가 적지만 제가 좋아하는 꾸덕한 그릭요거트만큼은 아니예요 크림치즈 질감은 아니지만..얼마전에 사서 후회했던 일동후디스그릭요거트보다는 수분기가 또 적어요 요런거 절..

모미의 일상 2021.09.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