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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ㅡ 혼자걸어요
태연이 신곡을 냈네요.prod. by 나얼
너무나 감성적이고 잔잔해요
절제된 가사속에서,
슬픔을 뱉어내지도 않고
낮게 읊조리는 감성이 더 가슴저미게 아파요
이별 후에 혼자 걸으며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까,
내가 잘할 수 있길..나를 다독이는 시간을
노래했는데..
정말 좋아서
종일 리플레이 중 입니다.
///
걷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 저는,
가끔은 종일 걷고싶을 때가 있어요
예전에 티비 프로에서 박나래가 제주에서인가
종일 걷는 영상보며 저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걷는다는 건,
건강에도 무척 좋지만
가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할 때
무작정 걷다보면
요동치던 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되더라구요
날이 춥지않을 때는
특별한 일이 없는 저녁이면 한시간.한시간반씩
걸어요
돌아오는 길 다리가 뻐근하게 느껴질 때
무언가 묘한 쾌감을 느끼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걸어온 많은 걸음걸음은
현재의 저에게 오는 길이었겠죠
앞으로 내딛는 많은 걸음들은,
더 나은 시간으로 가는 걸음이었음 좋겠네요
아픔을 극복하려 혼자서 걷는다는 저 노래처럼,
걷는 동안 많은 것들이
더 좋은 자리를 향해가길..빌어봅니다~
ㅡ혼자 걸어요ㅡ 듣다가
많은 생각을 해본 밤이었어요
https://youtu.be/YZtwtoWqkvA
ㅡ바다를 걸어가는 영상과 노래가 너무 좋아서 올려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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