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교촌마을, 알천반상ㅡ 정갈한 한식 한 상

모미의 맛집

경주 교촌마을, 알천반상ㅡ 정갈한 한식 한 상

유니모미 2021. 12.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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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교촌 마을에 가면 한정식집이 몇 군데 있어요. 요석궁이 제일 비싸고 고급식당인데, 영 평이 안 좋았어요. 진수성찬도 휴무일이었고, 그래서 오며가며 봤던, 월정교가 마당에서 보이는 예쁜 전통 한옥, 알찬반상에서 정갈한 한정식 먹었어요


오픈시간은 12시예요. 11시반에 갔더니, 어제 휴무라 (화요일) 준비가 좀 늦다고 12시 넘어야한다고 하셨어요..휴무일이.일정하지 않은 거 같아요.. 공지에는 또 월요일이라고 되어있네요^^

교촌 마을을 걷다보면, 그냥 지나는 길에 보시게 될거예요. 한 번쯤 저 툇마루에 걸터앉아 한가로운 시간 보내고 싶은 곳이에요^^


입식자리도 있는데. 식사들하고 계셔서, 저희는 좌식테이블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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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가격 ..가장 안전하게 알천반상 주문해봤어요
선덕밥상은 제육볶음이 소불고기라고 하셨던 거같아요..몇가지 더 추가되겠죠 ㅎ반찬이

빠르게 한 상 세팅해 주시는데, 대량으로 만들었다 덜어서 주는 게 아니라 방금 조리해서 차려나오는 따뜻하게 정성스런 밥상이었어요

청포묵 무침

제육볶음

샐러드.

가자미 회무침

버섯 탕수육

가자미구이

가자미구이까지..생선 안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미트볼도 예쁘고 맛나고
된장찌개도 너무 맛있구요.
하나같이 다 맛도 있고 따뜻하고 간도 딱 좋았어요

사실, 이런 관광지 한정식 집 비싸기만하고 음식 너무 대량화되서 별로이지않을까 반신반의했었어요

근데, 식당도 너무 예쁜데, 친절하시고 음식도 너무 정성스러워서 잘 대접받은 밥상 받은 기분이었어요^^

다 먹고나니 수제청 차도 주셨어요~

경주 교촌마을에 놀러오시면, 경주스러유 전통 한옥식당서 따뜻하고 정갈한 한식밥상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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