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미가 뽑은 인생띵곡;; 그대라는 사치//임창정, 한동근

오늘 밤부터
3월 걷기를 시작했어요
걷는 걸 좋아하는데, 겨울동안은 바깥을 걸을 수가 없었어요..오늘은 바람은 불지만 바람이 하나도 안차가워요. 봄바람이에요~

황성공원 맞은편 강변에 예쁜 조명이 생겼어요.
ㅡ원래 있었던가...아닌 거 같아요 ㅋㅋ
확신은 없습니다 ㅎㅎ

이 길을 걷는데 귀익은 노래가 나와요
그냥 마구 담아서 리스트  만들어서 노래들으니, 무슨 곡인지 모르고 듣는데..
<그대라는 사치>  ㅡ 임창정이네요

https://youtu.be/RPgArt8-CeE

얼마전에 한동근씨가 임창정씨 ㅡ<오랜만이야>
를 리메이크했더니, 이번에는 임창정씨가 한동근의 ㅡ<그대라는사치>를 리메이크 했네요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요즘은 그야말로 리메이크 전성시대같아요.

전, 갠적으로
한동근씨가 부르게 더 좋네요
나  한동근 펜인가??ㅋㅋㅋ

https://youtu.be/39UIm6GS6TE

<그대라는 사치>라는 말이 처음에
대게 어색하게 들렸는데,
가사를 듣다보니 ㅡ당신의 사랑이 내게 과분하다는 뜻이었네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도
제목이 무슨 뜻이지?  뭔가 어색하다 하면서도..
의미에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노래에 집중하다보니,
고운 의미가 되새겨지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주는 사랑이 과분하다는
참, 예쁜 가사네요

어떤 사람이든
내게 사랑을 준다는 자체가,
과분하게 느껴지는 고마운 마음이긴 합니다^^

너무나 노래 잘하는 두 가수가 부른
명곡에, 귀가 즐거워지고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즐거운 산책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