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미의 일상
제주 평대리 카페 ㅡ그시절 그바다
유니모미
2022. 6. 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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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어요~~

평대리 해변을 따라가다 보면.. 멋진 카페가 많이 보여요. 대수길다방을 찾아가다,
도로에서 보고 꽂혀서..차를 급하게 세우고 들어선 곳.ㅡ 그시절 그바다
카페를 올라서는 이 계단.. 너무 제 취향이에요~



아주 낮은... 제주식 건물이에요.
입구를 들어서려면.. 키가 보통인 저도 고개를 숙여야하니 어지간한 남자분들 고개 제대로 숙이셔야해요~
제주스러운 분위기는 무조건 찬성이에요~ 좋다

낮은 가로 창으로 보는 평대 바다는.. 진짜 아름답죠~

뭔가 투박하고... 거친 느낌도 좋구요

옛기둥을 그대로 살린 내부도 분위기 좋아요~

뒷마당도 잔디로 잘 정비되어있었어요~

그시절 그바다는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였어요~
아메리카노와..제주 왔으니 한라봉에이드도 한 잔 먹어봅니다~~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주셔서인지..음료가 나오는데는 시간이 좀 걸려요~


요 자리 보고 반해서 도로를 달리다..급..멈춤 ㅋㅋ


음료 받아들고, 파란 바다보며...살랑살랑 바람 맞으며 앉아있으니..너~ 무 행복합니다 ...
아메리카노는 역시 모카포트 특유의 맛이에요~
한라봉에이드 상큼하고 맛있어요 ㅎ
제주구나..
제주에 왔구나..
역시 제주는 좋아 ㅎㅎㅎ
이러고..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기분좋게 음료 마시고 나서서.. 가다가.
멈추고 멈추고...

너무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내려서.. 사진 찍고..눈에담고를 반복했어요~


카페, 그시절 그바다와 아름다운 해안도로 때문에 다시 한번 반한 제주 평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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