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에 보름달 찍어 해피추석한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언제나처럼..저녁 걷기 운동을 나섭니다 9월초인데 예년 10월초 날씨같시 굉장히 선선한 느낌이에요~ 강가를 따라 걷다보면 요렇게 길에 조명이~~ 이런걸 뭐라하나요? ㅎㅎ 뭔가 작은 즐거움을 산책길에서 만나는 느낌이에요~ 멀리 금장대에도 예쁘게 조명이 들어왔어쇼^^ 다리 건너는데 물에 저런 조명도 쏘아주더라구요~ 경주 외곽쪽은 물난리로 난린데 어제만 해도 무섭게 흙탕물이 내려가던 형산강도 어느새..언제 그랬냐는듯 평화롭네요 강아지풀마저 감성 돋는 날이에요 가을이 한껏 느껴지는 상쾌한 바람이 불어요 추석이 이른데..절기란건..기막히게..계절에 잘 맞게 흘러가는 느낌이에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추석연휴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