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어요~~ 평대리 해변을 따라가다 보면.. 멋진 카페가 많이 보여요. 대수길다방을 찾아가다, 도로에서 보고 꽂혀서..차를 급하게 세우고 들어선 곳.ㅡ 그시절 그바다 카페를 올라서는 이 계단.. 너무 제 취향이에요~ 아주 낮은... 제주식 건물이에요. 입구를 들어서려면.. 키가 보통인 저도 고개를 숙여야하니 어지간한 남자분들 고개 제대로 숙이셔야해요~ 제주스러운 분위기는 무조건 찬성이에요~ 좋다 낮은 가로 창으로 보는 평대 바다는.. 진짜 아름답죠~ 뭔가 투박하고... 거친 느낌도 좋구요 옛기둥을 그대로 살린 내부도 분위기 좋아요~ 뒷마당도 잔디로 잘 정비되어있었어요~ 그시절 그바다는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였어요~ 아메리카노와..제주 왔으니 한라봉에이드도 한 잔 먹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