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홋카이도 삿포로여행ㅡ 개척마을, 삿포로맥주박물관,시로이 고이비토 과자공장

홋카이도 여행의 썰은 풀어도 풀어도 아직 전할 이야기가 많아요
여행다녀온지 딱 일주일 지났는데, 아직도
그 시간들에 젖어있는것 같아요

이번 여행 최고의 하이라이트 중 또 하나는,
개척마을이에요~~

삿포로 근교에 있는 개척마을은 메이지, 다이쇼 시대에 지어진 건물들로 우리나라 조선후기.대한제국 시기랑 유사한 시대상을 재현한 곳이에요.

신시가지부터, 어촌.산촌.농촌모습 재현해 뒀다고 했는데, 이날 개척마을 도착하자 눈이 펑펑 내렸어요
홋카이도 4일 머무르는 동안 간간히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이곳 도착하자 눈이 펑펑 내리는데 안그래도 하얀 세상이 더 하얀게 환상이었어요
포슬포슬 예쁜 눈이 내리니. 사실 예쁜 눈길에 정신 팔려서 개척촌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ㅋㅋ

신시가지 거리의 건물들은 이국적인 건물들이 자주 눈에 띄어요
말이 끄는 눈썰매 타면 재미날 것 같아요~

정말 환상적이죠~~ 눈이 뽀독뽀독 소리나고 밝는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요.

간간히 건물 내부에 들어가봤는데, 그 당시 생활상 알 수있는 것들이 전시되어있어요

그냥 찍으면 다 예술이에요.

눈길 가운데서 사진 찍으니, 모든게 화사해요

우체국, 이발소, 구멍가게등 당시 일본거리가 이런느낌이었겠죠 ㅎㅎ

입구쪽에 눈썰매가 있는데 엄마 신나게 즐기셨어요ㅋㅋ

홋카이도 눈은 질척해지지도 않고 빙판길도 안되고
포슬한 희한한 예쁜 눈이에요

삿포로의 상징//삿포로 맥주박물관 굴뚝 배경으로 사진 찍어야지요

삿포로 맥주의 역사가 전시되어있고, 시음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한 잔에 300엔이래요.줄이 너무 길어서 기막힌 신선한 생맥주는 포기했어요ㅜㅜ

홋카이도는 4시만 넘으면 해가 뉘엇뉘엇져요.4시쯤 된 시간인데 불들이 켜져있어요
맥주박물관 내부도 내부지만, 상점 레스토랑등이 함께 있는 거리도 고풍스럽고 분위기좋아요~

시로이 고이비토 과자공장~ 이에요
실재 제조공장인데,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진 공원같은 곳이에요. 과자나라 답게 예쁘죠

시로이 고이비토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깊은 맛 쿠크다스 느낌인데, 12개짜리가 950엔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집에 돌아와서도 생각나요

공항면세점에서도 판매하고,면세점이 더 쌌던것 같아요. 이 과자가 홋카이도 대표 특산물같아요, 안에 제품 굿즈들도 있고 선물상점도 있어요

스낵카 예쁘죠~ 앞에 커피 아이스크림 파는 곳 있는데 사서 들어가서 먹으면 되요

잠시 들렀다 갈만한 곳 같아요~~

삿포로 여행 썰도 아직 남았고, 오타루 이야기도해야하고 ㅋㅋ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